
작품 이미지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은 국산 다큐멘터리 ‘Singing with an Angry Bird’(연출 지혜원 / 프로듀서 김선아)가 18~29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제 28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IDFA 2015) 포럼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Singing With Angry Bird’는 IDFA 2015에 출품되는 전 세계 500여 작품 가운데 30여 편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것으로,진흥원 입주 기업 ‘바른미디어’(대표 송우용)가 제작을 맡았다. IDFA 2015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매년 열리는 최고 권위의 다큐영화제인데, 일본 ‘야마가타 국제다큐영화제와 캐나다 ‘핫독 국제다큐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다큐영화제로 불리우고 있다.
바른미디어는 KBS다큐공감, SBS스페셜, 아리랑프라임 등 방송 프로그램과 'THE GREAT TASTE' 등 해외 수출형 다큐를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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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네이버 라인 웹툰 글로벌 1위(10대 부문)를 차지한 ‘소녀 더 와일즈’의 ‘스튜디오 제나’ △EBS TV애니메이션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정글에서 살아남기’의 ‘일렉트릭 서커스’ △흥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작자 최종훈 작가(만약 스튜디오) 등 60여 우수 입주사를 지원하고 있다.
바른미디어 송우용 대표는 “프랑스 칸 Miptv, 캐나다 핫독 등 국제 행사에 지속 참가한 경험의 결과”라며, “한국 다큐멘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이대호 홍보 매니저는 “다년간의 입주사 지원을 바탕으로 일궈낸 큰 성과”라며,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입주 공간과,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지원 사업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