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홀린 한국 컴퓨터그래픽(CG) 기술,

2015-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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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merican Film Market’에서 국내 CG/VFX 6개사 참가, 818만불 현장계약 성과 거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4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로우스 호텔에서 개최된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국내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FM은 70여개국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북미지역 최고의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으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하는 B2B 전문행사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CG/VFX,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북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AFM에서 공동관을 운영하였다.

공동관에는 디지털아이디어, 디지아트, 레드로버, 매크로그래프, 비아이그룹, 일공육사 등 총 6개의 국내 CG/VFX, 애니메이션 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영화 제작사·배급사와 1:1 현장 비즈니스 상담, 영상 시연, 현지홍보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6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담건수 215건, 상담 실적 약 4,300만 달러(약 498억원), 계약액 818만 달러(약 95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한국 CG기업들 아메리칸 필름 마켓서 818만불 현장계약, 세계적 기술력 증명[1]



또한, 계약협상을 진행 중인 업체들도 있어 향후 계약 성과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효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 단장은 “완성도 높고 화려한 기술의 컴퓨터그래픽 영상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해외 제작사들의 국내 CG/VFX, 애니메이션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CG관련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AFM외에도 지난 4월에도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Film Festival)에서 국내 CG기술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 CG/VFX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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