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도로정비평가에서 2010년 이래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로정비는 매년 봄철 해빙기 및 우기 사전대비 점검‧정비, 여름철 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 점검, 교통사고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춘·추계로 나누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 등 지역의 변화된 도로환경에 따라 도로망 확충, 교차로 개선, 교량 보수, 보행로 개선, 시기별 도로 일제정비 등을 통해 도로환경 개선하였고, 마을주민 보호구역(빌리지 존) 선정,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 설치, 최고속도제한 표지판 일제정비, 융복합적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 도로변 경관 개선사업 추진 등 특수 시책 추진으로 도로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충남도에서 실시하는 도로정비 평가에서 지난 201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오는 12월 최우수 기관표창, 우수 공무원 및 민간인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며, 이로써 군의 뛰어난 도로정비 역량을 다시 한 번 공인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완벽한 도로정비 및 관리로 충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홍성의 위상에 걸맞은 선진국형 도로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