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LF가 이태리 컨템포러리 핸드백 브랜드 '검(GUM)'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
'검'은 이태리의 유명 가방 디자이너 지아니 끼아리니가 20~30대 여성 고객들을 타깃으로 2014년 론칭한 핸드백 브랜드다. PVC 소재를 활용해 카모플라주, 지브라 등 기존 핸드백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색상과 패턴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검' 핸드백은 100% PVC 소재를 사용함에도 정교한 사피아노 텍스처 표면 처리를 통해 PVC 소재가 주는 특유의 딱딱한 느낌을 최소화해 마치 가죽 소재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패션의 본고장인 이태리 피렌체 100% 현지 제작으로 매 시즌 최신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소재, 색상, 패턴이 독특한 점을 감안하여 기본적인 토트백의 모양을 유지함으로써 균형감을 잃지 않았고 '억세서블 럭셔리(Accessible Luxury)'를 브랜드 모토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태리 제작의 감각적인 핸드백을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10만~2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LF는 이번 가을·겨울 첫 시즌을 전개하며 '검'의 대표 감성을 잘 보여주는 카모플라주, 레오파드, 스터드, 태슬, 모직 다섯 가지 컬렉션을 선정하여 수입했다. 각 컬렉션은 아홉 가지 색상, 패턴의 토트백으로 출시되며 미니백, 미니 크로스바디백, 미디엄백, 빅백, 보스턴형 총 다섯 가지 스타일로 선보여진다. 폭스퍼와 동전지갑 참 등의 장식으로 각 개인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임유미 LF 액세서리리테일사업부 부장은 "'검'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담은 이태리 감성의 감각적인 컨템포러리 백브랜드이지만 부담 없이 들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이라며 "최근 고가의 가죽 백에 질린 소비자들이 궂은 날씨에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PVC 소재에 위트있는 콘셉트의 핸드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만큼 ‘검’이 참신한 핸드백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브랜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