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도화지구 등 마지막 알짜 용지 11월 공급

2015-11-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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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11월말 도화지구, 검단일반산업단지, 구월지구내 주상복합,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용지 등 마지막 잔여용지 49필지(9만5천㎡), 약 2,017억원에 상당하는 토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화지구내 주상복합용지(3필지, 1,897세대)는 도화오거리를 접하는 중심지역에 위치한 부지로 최근 부동산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분양평형을 기존 중대형 위주에서 30평형대로 변경하고, 세대수도 당초 1,000세대에서 1,897세대로 대폭 증가시켜 사업성과 분양성을 높여 공급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15필지)는 주거와 상업이 가능한 점포겸용 주택지로 인근에 기존 단독택지와 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가 있고 북측으로 공업지역이 있어 소비인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측에 인접한 근린생활시설용지와 함께 상가 클러스트가 형성되어 소비인구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현재 전체 31개 필지중 22개 필지가 매각 완료된 상태로, 나머지 9개 필지에 대한 추가 분양 문의가 많아 연내 공급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차장용지는 지난 9월 공급시 공급예정가 대비 최고 200%의 낙찰률로 매각된 사례가 있어 이번 2개 필지도 무난히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유소용지는 지구내에 1개 필지만 계획되어 있어 수요성이 충분할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우선 이번에 공급하는 전체 49필지중 30필지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인 도화지구는 낙후된 구도심지역 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행정기관, 공동주택, 상업, 지식산업센터 및 특화거리 등의 도입으로 남구 지역 활성화와 인천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미 도화지구내 인천시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지난해 4월 준공되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청년 벤처타운 등 입주해 있으며,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는 2016년 착공(예정)하여 향후 인천보훈지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상근인구 및 유동인구가 약 1천여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핵심 주거시설로 지난해 5월 준공공 임대주택(누구나집)은 최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20세대가 100% 계약이 완료돼 2016년 2월 입주가 시작되며, 다양한 계층이 저렴한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정부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2,653세대는 청약접수 시작한 이후 5일 만에 ‘100% 완판’해 지난 9월 착공, 2018년 2월께 입주가 될 예정이다.

이렇듯 도화지구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교육시설, 풍부한 주거인구 등을 장점으로 하여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어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도화_광역도[1]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인접하여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가 3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목동․여의도․시청 방면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와 경수산업도로(국도 42호선)을 이용하면 안양․광명․시흥․안산 방면으로 접근이 쉽고, 향후 건설될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근거리에 위치하여 교통 접근성 또한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시설도 양호하여 도화지구 주변에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인천비즈니스고, 서화초등학교, 재능대학교, 인화여중․고, 선인중․고, 도화기계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교 등 12개 학교와 숙골어린이도서관이 인접해 풍부한 교육시설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도화지구내에 국공립어린이집 1필지와 유치원 용지 2필지(분양완료)가 추가로 계획되어 있어 향후 늘어나는 주거인구의 교육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주민의 생활민원과 치안을 책임질 도화 2․3동 주민센터 및 지구대(지역경찰관서)가 신설예정으로 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화오거리에서 서화초교에 이르는 800M의 도화지구 중심거리는 소통, 공감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도로를 6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고 넓은 보도와 가로수 터널을 조성해 녹음이 풍부한 가로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가로변 근린생활시설 이용 주민들의 편안한 보행 환경이 제공되고, 교통량 축소로 쾌적한 특화거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도시공사는 도화지구 이외에도 검단일반산업단지 및 구월지구내 마지막 잔여용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검단산단의 경우 현재 총 350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운영중으로 분양률은 93%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그동안 분양을 미뤘던 지원시설 12필지, 주차장용지 5필지를 금번 추가 공급하게 되어 입주기업의 산단 활성화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며, 구월지구내 주차장용지 1필지도 금회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오는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인투자자, 건설업체 및 시행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26일공급 공고, 12월중 입찰(추첨)을 실시하여 내년 1월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분양 관계자는 “도화지구는 주변상권이 미약하고, 전체 계획인구 1만5천여명에 비하여 근린생활시설 용지의 면적비율이 2.8%에 불과하여 앞으로 아파트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시 투자 메리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번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판매기획팀(032-260-57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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