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전자와 구글이 올레드 TV 공동마케팅에 이어 스마트 TV 콘텐츠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 스마트 TV용 콘텐츠 앱인 ‘구글 플레이 무비 & TV(Google Play Movies & TV)’를 출시했다. 국내 TV제조사가 ‘구글 플레이 무비 & TV’ 앱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플레이 무비 & TV’는 ‘추천 영화’, ‘극장 동시 상영작’, ‘어린이 영화’ 등으로 카테고리가 편리하게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앱은 인기 컨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와 구글은 지난 6월부터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위해 구글 검색, 유튜브와 같은 구글의 플랫폼을 활용해 △인지도 제고 △제품 우수성 인지 △브랜드 호감도 상승 △실질 구매 등 고객이 올레드 TV를 구매할 때까지의 각 단계에 맞춰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 전무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LG 스마트 TV가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