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장 선거에 김상열·양휘부 두 명 출마

2015-1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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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새 회장 임기는 2019년까지 4년

김상열 후보자                                                                            [사진=호반건설 제공]





제17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선거에 김상열(54) 호반건설 회장과 양휘부(72) 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입후보했다.

KPGA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7일 김상열 양휘부 두 후보가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침체된 남자골프투어를 살리기 위해 현재 12개인 대회 수를 20개까지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상열 후보는 호반건설 회장 외에도 kbc광주방송 회장, 제22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스카이밸리CC(경기 여주)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하와이에도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양휘부 후보는 KBS 정치부 기자와 보도제작국장을 거쳐 한나라당 언론 담당 총재 특보,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한국방송공사(KOBACO) 사장, 제8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새 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진다. 전체 대의원 201명 중 과반수 출석과 과반 득표로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새 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4년이다.


 

양휘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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