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8년만에 상수도 요금 인상

2015-11-17 11:02
  • 글자크기 설정

평균 10% 수준… 11월 사용분부터 적용

[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8년 만에 상수도 요금을 인상했다.

시는 지난 2007년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 이후 시민 부담을 우려해 지속해서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수도 사업 시행에 있어 재원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부득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민들은 이달부터 요금이 평균 10% 인상된 상수도를 사용하게 되며, 해당 요금은 2016년 1월에 납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월평균 하수도 사용량이 16㎥(톤)인 가정이 기존에 7천840원의 요금을 냈다면, 이후로는 800원이 증가한 8천640원을 내야 한다.

강민원 수도사업소장은 “더 깨끗한 물 공급, 수도 검침 및 요금 시스템 향상 사업 등을 위해 상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안정적이고 안전한 물 공급, 건전한 시 재정 운영을 위한 결정에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