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2015-11-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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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15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실효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각장애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정책방향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김진식 관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순자 의원을 비롯해 도내 시각장애인, 유관기관 및 단체관계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한국복지대학 인테리어디자인과 성기창 교수가 ‘무장애환경과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실시하고, 이어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 신명진 팀장이 ‘경기도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2부는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이용불편 사례,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장애인 등의 편의법’ 개정을 위한 제언, ▲시각장애인용 편의시설 개선 방향 모색 등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좌장으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 배융호 상임이사가 참여하며, 토론자로는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조병선 본부장, 한국장애인개발원 편의증진부 이영환 박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편의증진센터 이진원 팀장이 나선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국시도 중 가장 많은 5만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이동의 자유를 완전하게 보장받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지적하고,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총무지원팀(070-4880-2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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