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GC2015는 한국가스연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가스연맹(IGU)이 특별 후원하며, 대구시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글로벌 석유가스 메이저사인 엑손모빌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회의는 가스업계의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포괄하는 ‘가스산업회의’를 국제회의로 격상한 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APGC2015에는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컨퍼런스와 함께 8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0부스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 관련업계와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3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선정된 총 38개 논문이 발표된다. 세계 가스산업의 주요이슈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중공업, SK해운 등이 한국형 LNG선박(KC-1)을 테마로 전시장을 꾸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특히 화성, 대주기계 등 대구지역 주요기업을 비롯해 영국전자,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동화엔텍, 스틸플라워 등 가스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출품해 가스업계 전 밸류체인의 시장 및 기술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고, 2021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WGC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