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내 최초 국제가스회의 'APGC2015' 개최

2015-11-1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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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아시아태평양 가스 컨퍼런스 2015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국내 최초의 가스분야 국제회의인 ‘APGC(Asia-Pacific Gas Conference, 아시아태평양 가스 컨퍼런스) 2015’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APGC2015는 한국가스연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가스연맹(IGU)이 특별 후원하며, 대구시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글로벌 석유가스 메이저사인 엑손모빌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회의는 가스업계의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포괄하는 ‘가스산업회의’를 국제회의로 격상한 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APGC2015에는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컨퍼런스와 함께 8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0부스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 관련업계와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18일 개막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한국가스연맹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국제가스연맹 송재호 부회장의 축사와 김영훈 WEC(세계에너지총회) 공동회장과 팔 라스무센(Pal Rasmussen)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이 기조 연설을 한다.

3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선정된 총 38개 논문이 발표된다. 세계 가스산업의 주요이슈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삼성중공업, SK해운 등이 한국형 LNG선박(KC-1)을 테마로 전시장을 꾸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특히 화성, 대주기계 등 대구지역 주요기업을 비롯해 영국전자,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동화엔텍, 스틸플라워 등 가스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출품해 가스업계 전 밸류체인의 시장 및 기술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의 에너지 산업에 대한 위상을 제고하고, 2021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WGC2021(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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