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카카오 향한 기관들 강한 매수세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LG전자와 카카오가 기관들이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며 반등할 전망을 보이고 있다. 기관은 LG전자를 지난 9거래일동안 200만주를 매수했고, 카카오도 20만주 가량 순매수 하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4000억원과 3564억원으로 3분기보다 10%, 21.2%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TV의 성수기 진입과 대형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카카오에 대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에 모바일 보드 게임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게임 매출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해했다."며 "광고 성수기, 다음과 카카오의 광고주 통합 노력으로 4분기 이후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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