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확원은 14일까지 이틀간 영암 현대호텔에서 제9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수산 신지식인 가족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해양수산 관련 공무원과 단체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선 2015년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수산 신지식인 13명에게 인증서와 동판을 전달하고, 우수 신지식인 3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수 수산기술 보급 지도사례로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의 '낙지 목장 조성 및 전남 슈퍼김 개발 보급' 사업이 소개됐다.
1999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수산 신지식인 총 201명 가운데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양식업 23명, 유통․가공 14명, 어구․어법 8명, 기타 9명, 모두 54명이 선정돼 전국 최다인 27%를 배출했다.
올해도 선정된 수산 신지식인 13명 가운데 전남도가 추천한 5명이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