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는 예정대로 열려야 한다"며 “회의장 주변 보안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95개국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대응체계 수립 등을 놓고 협상한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에 따르면 13일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파리 외곽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공격으로 129명이 숨지고 35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