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가 빅데이터 관련 인재를 발굴, 취업과 연계시키는 청년 취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빅테이터연합회는 지난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는 미래부가 지정한 '2015 데이터 진흥주간(11월12일~11월20일)'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구단 별 누적 입장객수를 예측하는 '퓨처스리그'와 팀 순위, 승률을 예측하는 '챌린지리그'로 나눠 개최됐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는 투빅스팀과 야구왕팀이 선정됐다. 이어 한국빅데이터연합회장상에는 whocahit팀과 크누팀,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에는 머니볼팀과 김영재팀이 각각 선정됐다.
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은 WOULD U 팀과 Aventura 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상은 솔라씨팀과 하상민팀, KT빅데이터센터장상은 야통팀과 미래의 꽃중년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은 1차전직팀과 Data Science Camp팀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 총 3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됐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22명에게는 △SK텔레콤(3명) △KT(10명) △다음소프트(3명) △네이버(3명) △와이즈넛(3명) 등 국내 유명 빅데이터 전문 기업의 인턴십 혜택도 제공됐다.
대회 인턴쉽 제공 기업인 장홍성 SK텔레콤 랩장은 "기업들도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러한 대회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제공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되고 확대되길 기업 입장에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