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 파리 연쇄 테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파리 연쇄 테러를 자신들 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 척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IS는 전말 밤 파리에서 127명의 사망자를 낸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IS 공식 선전매체는 "IS 전사들이 프랑스 수도의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또한 이번 테러가 외국에서 조직되고 계획됐으며, 사망자는 총 127명이라고 밝혔다. 배후로는 IS를 지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 보낸 조전에서 애도 뜻을 전하며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될 것"이라며 "금번 테러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 행위로,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S "파리 연쇄 테러,우리가 했다"..朴대통령 "테러 용납 안돼..척결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