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방청객 등 10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대중교통중심도시를 위한 진단과 방향’(한밭대 도명식 교수), ▲세종시 대중교통 정책의 현황과 세종시민의 올바른 선택(대전시민사회연구소 금홍섭 부소장)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태환 특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패널로는 권영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 김현기 세종시청 대중교통과장, 구중필 세종시교육청 학교설립담당, 송준상 전주시청 대중교통과장이 나와 세종시의 대중교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의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에 이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질의‧응답 순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토론회의 패널로 우리시보다 1년여 먼저 대중교통 체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청을 특별히 초청하여 추진사업 현황과 우리시 모델에 맞는 정책제안도 했다.
이태환 특위 위원장은“최근 우리시는 급속한 인구유입과 빠른 도시성장속에서도 시민의 대중교통 수요를 부응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의 버스업체 파업위기 등으로 모두가 발벗고 나서야할 상황에 있다”며“대중교통 전문가와 관심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버스공영제에 대해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자들은 BRT버스 선도입후 점차적 확대안을 제시하고 도시교통공사 설립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해 세종시는 이에 적극 동조 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