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6년 동해서 신형 공대함 미사일 발사실험 검토중"

2015-11-12 20: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일본이 동해에서 신형 공대함 미사일 발사 실험을 내년에 실시토록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현재 개발 중인 신형 공대함 미사일 'XASM3'의 실탄 사격 실험을 내년에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격 실험은 일본 니가타(新潟)현 사도시마(佐渡島)에서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제도에 걸친 이른바 'G공역'이라고 불리는 해역이 가장 유력하다.

교도는 실탄 사격 훈련 계획에는 퇴역한 해상자위대 호위함 '시라네'를 향해 신형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총 300억 엔(약2천829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된 신형 미사일 개발은 2010년도부터 방위성 기술연구본부(현 방위장비청)와 미쓰비시(三菱)중공업에 의해 시작됐다.

내년 중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방위성은 이를 항공자위대 F2 전투기에 탑재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위성은 신형 미사일 발사 훈련 장소 등이 확정되면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이를 설명하고 계획을 공표해 선박 등의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