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 병영도서관’은 파주시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조성한 것으로, 도서실 및 열람실을 각각 갖추고 3,000여권의 도서가 있는 300㎡ 규모의 도서관이다.
장병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장 도서 3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을 교환해주는 ‘파주시 도서교환전’을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 개최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모은 도서 2,000권을 전달하는 도서기증식도 함께 이뤄졌다.
‘솔개 병영도서관’의 특징은 위병소 30m거리에 위치한 도서관을 회원가입 완료한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점이다. 병영도서관이 책 읽고 토론하는 건전한 병영문화의 초석인 동시에 지역사회와 융화되는 계기가 되어 민․관․군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 수준의 13개 공공도서관을 바탕으로 시민에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주시는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군장병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하여 병영도서관 편의시설 및 자료 확충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