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귀농인협의회는 포천애인 귀농학교 수료생(총 5기 수료) 모임으로 귀농 선후배가 모여 귀농 정보와 농업기술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준비에서 정착까지 성공적인 포천 귀농을 달성하기 위해 2012년 결성됐다.
이번 활동은 ‘귀농 학교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준 포천시에 보답하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이했으며, 이제는 포천 귀농인협의회의 정기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7㎏씩 포장돼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했고,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이라는 포천 귀농인들의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