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제17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

2015-11-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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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공식 의사 표명, 스카이밸리CC·골프단 운영하며 골프와 인연…28일 선거에 최상호 프로도 출마 뜻 내비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오는 28일 치러지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7대 회장 선거에 나선다.

호반건설측은 12일 “골프를 좋아하는 김 회장이 주위 인사들의 천거와 부탁을 받고 침체에 빠진 한국프로골프협회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뜻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회장은 ▲현재 12개인 코리안투어 대회를 20개로 증대 ▲젊은 유망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챌린지투어와 프론티어투어를 적극 지원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출마 공약서를 다음주초에 협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36홀 규모의 스카이밸리CC(경기 여주)와 하와이 와이켈레CC를 소유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2009년 호반건설 골프단을 창단해 이상희 배희경 지한솔 박주영 등 남녀 골프선수들을 후원해왔다. 김상열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새 회장 임기는 4년(2016∼2019년)이다. 현 황성하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기로 한 가운데, 프로골퍼 최상호가 회장선거에 나설 뜻을 비치고 있다. 새 회장선거 입후보기간은 16,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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