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설립된 보광산업은 2015년 3월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레미콘 공장을 인수했다. 4대강 개발 이후 강모래, 강자갈 등 하천골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산림골재의 사용비중이 증가해 성장했다.
향후에도 여의도 면적(2.9㎢)의 약 15배에 달하는 군위 채석단지(43.1㎢)에서 대량의 골재를 생산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콘 사업 부문에서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재활용 아스콘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최근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등의 규제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보광산업은 201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 275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 당기순이익 7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의 경우 약 33.2%, 당기순이익률 25.7%를 기록했다.
한편, 보광산업은 12월 중으로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9~10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