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먼저 중소기업의 신기술촉진과 인증신제품(NEP, NET 등) 취득을 위해 지난해 195억원(63건)의 연구개발을 지원했으며, 기술적으로 우수한 인증신제품의 발전설비 적용 확대를 위해 약 72억원의 추가예산을 반영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402억원의 기술개발제품을 구매했으며, 그 중 270억원은 인증신제품으로 구매하는 등 신기술 실용화에 앞장섰다.
특히 수입에 의존하던 터빈 오일 정제장치 등 16개 품목에 대해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신기술인증제품으로 대체함으로써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77억원의 수입대체효과도 이뤄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사진설명〉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2015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관) 판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정문용동반성장팀장, 문영수조달협력처장, 정영철 기획관리본부장
더불어 중소기업 인증신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구매상담회(년 5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해외판로지원협의체(WP-Small Giants)를 구성하고, 우수제품의 해외전시 및 시장개척단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공공기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확산 협약”에 참여하여 2차 이하 협력사의 결제관행을 개선,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부발전은 2014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확대를 위한 맞춤형서비스 제공자로서 정부3.0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
서부발전은 또한 11월 10일 개최된 동반성장 주간 행사에서도 성과공유제 공공기관 최고 훈격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서부발전의 2·3차 영세중소기업의 자발적 모임인 서대협(서부발전 대윤계기산업 협의회)이 우수 수탁기업협의회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부발전 동반성장 활동에 대한 결실을 이뤄내고 있다.
서부발전 정영철 기획관리본부장은 “공공기관 정상화에 따라 부채비율을 절감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인증제품의 구매확대 및 다양한 판로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중소기업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