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설립된 서울바이오시스는 블루 LED칩에서 전파장의 자외선 LED까지 전 영역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LED 기술 관련된 4000개를 넘는다.
서울바이오시스의 핵심경쟁력은 세계 최초로 AC/DC 컨버터 및 구동 IC 없이 AC(Alternating Current, 교류) 직접 구동 가능한 LED칩인 Acrich칩을 개발하여 2007년부터 양산했다. 별도의 패키지가 필요 없는 WICOP, 5~10배의 전류를 인가하여 고출력을 구현하는 nPola 등을 양산하고 있다.
나아가 서울바이오시스는 UV(Ultraviolet Ray, 자외선) LED칩 산업에도 진출해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로 Deep UV를 개발한 미국 SETi와 2005년부터 10년간 기술협력을 유지해 오다가 2014년 대지분을 인수하며 UV LED 전 파장에서 확고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다양한 종류의 UV LED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 김재조 대표이사는 “Visible LED칩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4조 2,000억원 규모로, LED TV 의 성장 및 LED 조명 산업 확대를 통해 연 13%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술투자 재원을 확보하여 Blue 와 UV 양대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World Top LED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680만4333주를 공모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3896만4378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5500원 ~ 2만7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055억원 ~ 1408억원 규모다.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0일과 11일 청약을 받아 12월 중 코스피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은 대우증권이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