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복사랑의 집 5호점’ 입주식 개최

2015-11-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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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힘 합쳐 저소득층 주거지 마련

[사진=공주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11일 신풍면 백룡리에서 ‘행복사랑의 집 5호점’ 입주식을 가졌다.

행복사랑의 집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홍현)와 공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교성)이 함께하는 ‘1+3 사랑나눔봉사단’이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통해 무주택 저소득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행복사랑의 집 5호점의 대상자는 신풍면 백룡리에 거주하는 한씨로 지난 5월 읍·면·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공주시와 공주중앙로타리클럽, 공주시자원봉사센터의 현지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5호점은 지난 8월부터 공주중앙로타리클럽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원 100여명이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완성 됐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공주지사가 무료 측량을 실시하고 한국전력공사 공주지사가 전기 표준공사비를 자체 봉사기금으로 지원해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주인이 된 한씨는 “집을 선물해준 여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 행복사랑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면서 항상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1+3 사랑나눔봉사단’은 2011년부터 1지역 3개 단체(충남도, 공주시, 사회단체)의 역량을 집결해 행복사랑의 집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5호점을 준공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과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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