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소홀, 직무태만 등 9개의 비위 유형별 사례가 수록된 이번 징계사례집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발간됐다.
공무원 B씨는 질병치료 목적으로 외출해 출장지를 무단이탈한 같은 공무원인 부인 C씨와 농작물을 수확한 뒤 인근 계곡에서 저녁 장소를 찾아다니다 적발됐다.
세무공무원 C씨는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으로부터 영전 축하 및 회식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았으며 다른 공무원 D씨는 공사 설계 평가에 참여한 건설업체에 높은 점수를 준 대가로 3000만원을 수수해 징계를 받았다.
사례집은 정부 각 부처와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에 배포되며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