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 이용활성화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12일부터 20일까지 '2015 데이터 진흥주간(Data MAGIC Weeks)'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로 열리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빅데이터 관련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데이터 관련 9개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모든 행사 현장에서 컨설팅, 멘토링, 현장채용 상담 투자 설명 등을 함께 진행, 참가자들이 빅데이터를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마련됐다.
먼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빅콘테스트(빅데이터 분석경진대회) 2015 쇼케이스'는 13일 개최되며, 총 406개 팀이 참여해 14개팀을 선정, 총 32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에게는 SK텔레콤, KT, 다음소프트, 네이버 등 국내 유명 빅데이터 전문 기업의 인턴십이 제공 될 예정으로 청년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6일에는 'K-ICT 빅데이터센터 2주년 기념 세미나'가 개최되는데, 빅데이터의 글로벌 트랜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메르스 분석사례 발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17일은 강원창조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창조와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는 창조경제의 핵심수단으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양한 사례와 전략이 소개되고 논의 될 예정이다.
또한 18일에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우수 프로젝트 및 해외진출 성과발표회'를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빅데이터 아카데미에서 빅데이터 미래 비전을 제시한 우수 4개 팀을 시상한다.
마지막으로 19일에 개최되는 '2015 K-Global DB-Stars 데모데이'에서는 총 18개 우수 빅데이터 창업기업의 서비스 공개발표와 함께 청년 창업가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2015 데이터 주간 진흥행사가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인 데이터 활용 확산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