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조윤희 “시각장애 가진 기생 역, 표현에 있어 고민 많았다”

2015-11-11 12:02
  • 글자크기 설정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조윤희가 시각장애를 가진 기생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1월1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제작 위더스필름·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는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조윤희, 이경영, 곽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윤희는 “시각장애를 가진 역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맹인 학교도 가보고 감독님이 주신 다른 선배들의 연기 영상을 보며 참고했다. 감독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열심히 촬영했고 부족한 부분은 감독님이 잘 포장해주신 것 같았다”고 더했다.

또한 조윤희는 시각장애를 가진 기생 역할에 대한 파격성을 언급하며 “기존에 해보지 못한 것을 원 없이 해본 것 같다. 재미있는 역할이었다”는 소감을 더했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개봉 예정.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