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꼬치-와인과 꼬치의 조합, 이색행사 '세계꼬치축제'

2015-11-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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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여러 나라의 꼬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세계꼬치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0일간 인천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꼬치축제는 MBN과 OBS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의 전통&퓨전 꼬치뿐 아니라 5대양6대주의 다양한 나라의 이색적인 꼬치를 시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꼬치와 찰떡궁합인 세계 여러 나라의 맥주 존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꼬맥(꼬치와 맥주)이라는 컨셉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꼬치 와인 바도 기획하고 있어 꼬치와 와인의 만남으로도 색다른 행사가 될 것 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축제에는 버스킹공연, 데일리 음악콘서트,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연인, 가족 모두에게 최고의 가을 여행지가 될 것으로 본다.

이번 꼬치축제에는 아시아에서 한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우즈벡, 중국 등이 참여하며 독일, 러시아, 터키, 이탈리아 유럽꼬치와 미국, 남미, 아프리카 꼬치도 맛볼 수 있으며 이색꼬치로 회오리감자, 오징어꼬치, 문어꼬치, 장어꼬치 등도 선보여 총 19개국 36개 꼬치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셀프꼬치바베큐존을 별도로 운영하여 가족이나 연인들이 꼬치 재료를 이용하여 자신이 먹고 싶은 꼬치들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맥주와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H&F투자자문 변정주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세계의 꼬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명한 가을에 가족들과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축제를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축제 개최 소감을 밝혔다.
 

[세계꼬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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