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관광청, 한국 공식 사무소 개소…한국 여행 시장 확대 포부 밝혀

2015-11-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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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바이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두바이관광청이 지난 1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 150여명의 여행 업계 주요 파트너들과 관련 미디어를 초청한 가운데 두바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 개소를 정식으로 선언하는 기념식을 갖고 관광청 업무를 개시했다.

두바이 관광청은 2020년 개최되는 두바이 엑스포에 연간 방문객 20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세계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소를 알린 두바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21번째 두바이 현지 사무소로 앞으로 한국 시장에 가족 여행, 신혼 여행 그리고 골프 등 각종 레저 스포츠로서의 두바이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두바이 관광청 CEO인 이삼 압둘라힘 카짐 (Issam Abdulrahim Kazim)은 “한 해에 약 1,100만며이 찾는 두바이는 이미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도시"라며 "두바이 관광청은 2020년까지 연간 2,000만명의 여행객을 유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내서 한국의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한국은 우리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한국 사무소 오픈은 두바이 관광청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바이에서는 상상하는 모든 여행이 가능하다. 보다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사막과 도시, 해양 스포츠와 쇼핑, 가족을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지인 두바이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영미 한국 사무소 대표는 “두바이는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누구라도 가 보고 싶어할 만한 곳”이라며, “두바이 여행이 초호화 패키지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격대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가능한 점,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 저녁 비행기를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 등 두바이 여행의 다양한 장점과 최고의 여행지로서의 두바이의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두바이 관광청의 이삼 압둘라힘 카짐 (Issam Abdulrahim Kazim) CEO가 여행업계의 주요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관광지와 비즈니스 장소로서 두바이의 장점과 잠재력에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두바이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구조물과 함께 3D 입체 안경을 쓰고 두바이를 360도로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됐다.

한편에서는 두바이 현지에서 방한한 쉐프가 5가지 두바이 스타일 애피타이저를 현장에서 조리하여 제공하는 등 행사장은 두바이의 분위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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