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오는 17일 부천옥길지구에 위치한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 30실을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천 옥길지구 최초의 1군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부천옥길자이는 29층 아파트 5개 동과 25층 오피스텔 1개 동 등 총 6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계약 시작 보름 만에 총 710가구(아파트 566가구·오피스텔 144실)가 분양 완료됐다.
1층은 전용 44~75㎡ 규모 20실이 여유로운 공개공지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 탁월한 접근성과 가시성을 갖추고 있다. 테라스형으로 설계되는 2층은 전용 27~84㎡ 규모 10실로, 별도의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은 부천옥길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에 위치해, 단지 고정수요는 물론, 풍부한 유동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과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부천옥길자이 상업시설은 최고가 입찰방식이 아닌 확정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50% 무이자가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한편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부천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인구 총 2만6000여명을 수용하며 주택은 9300여가구가 들어선다. 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 할 예정으로, 초중고는 물론 시립도서관, 대형마트 등 자족을 위한 시설들도 지구 내 위치한다.
교통편도 양호해 1호선 역곡역과 오류동역, 7호선 온수역, 천왕역, 광명사거리역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시흥 IC, 제2경인 고속도로 광명IC를 통해 여의도는 물론 양천구, 구로, 광명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