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키부주의회 길버트 부의장 일행 5명이 9일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제326회 정례회 본회의를 참관했다.
이들 일행은 본회의 참관 후 김광수 도의장과 만나 전도의회와의 상호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콩고 남부 키부주의회 의원들이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상호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콩고 키부주의회의 이번 방문은 전북도의회의 의사진행과정과 운영방식을 배우는 한편 상호우호교류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면담 후 김광수 의장은 “전북도의회의 역사와 기능뿐만 아니라 전북의 전통문화와 새만금과 백제역사유적지구, 무주태권도원 등을 폭넓게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키부주의회 길버트 부의장은 “콩고 남부키부주는 방대한 키부호와 천연의 원시림 및 희귀동물을 보호하며 미래의 관광과 자원부국을 꿈꾸는 지역”이라면서 “전북과 키부주의회가 교류협력을 맺고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