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권태성 일진 부장과 강성우 대림산업 부장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권 부장은 차량의 연비 및 조향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섬유강화 복합재를 적용한 초경량 자동차 현가장치 구조물을 개발,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부장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기상공정을 개발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부장은 메타로센 폴리에틸렌의 불량률을 감소시키며 생산효율이 높은 기상공정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25억원의 원가절감 효과 및 약 5000톤의 추가 생산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