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트래블 미션에는 하와이 현지 각 섬별 관광청, 호텔, 쇼핑몰, 렌터카 및 투어 업체 등 총 15개 업체에서 참가해, 1:1 트래블 마트와 VIP 리셉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4일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진행된 <알로하 트래블 마트>에서는 부산 및 영남 지역 하와이 판매 주요 여행사 실무진과 항공사 4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15개의 독립 부스에서 현지 업체와 1대1 맞춤 상담 형식의 미팅을 진행하고 오찬을 가졌다.
5일 저녁에는 하와이 및 국내 여행업계 대표단 100여명을 초청, <알로하 VIP 리셉션>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행운권 추첨 행사에서는 하와이안 항공 인천-호놀룰루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진에어 하와이 왕복 항공권, 하와이 현지 호텔 숙박권 등을 결합한 하와이 여행권 등을 제공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알로하 워크숍>은 6일과 7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한국디자인싱킹연구회 회장인 박재호 영남대 교수와 송동주 교수를 초청, ‘디자인 싱킹 인 투어리즘 (Design Thinking in Tourism)’에 관한 강연과 ‘디자인 싱킹 입문 과정’ 교육을 업계 최초로 진행했다.
이번 하와이 트래블 미션에 참가한 코트야드 킹 카메하메하 코나 비치 호텔 (Courtyard King Kamehameha’s Kona Beach Hotel) 총지배인, 작 후 (Jak Hu)씨는 “알로하 트래블 미션은 하와이 현지 여행업계와 한국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정립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디자인 싱킹을 통해 하와이 판매 여행사 실무진들과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떠나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고 많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시간으로 이번 미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알로하 워크숍에 참가한 모두투어 하와이팀 안경선 과장은 “이번 트래블 미션에서는 하와이 상품 개발과 판매에 도움이 되는 업체별 최신 정보와 세일즈 팁을 얻는 등 생산적인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와이 현지 업체와 1박 2일 동안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현업에서도 적용 가능한 ‘디자인 싱킹’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현지 업체 담당자들과 한 팀이 되어 고객이 겪는 문제를 함께 발견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등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