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마리텔 이말년, 안 닮은 초상화 항의하는 서유리 이마에 이름표 붙여 폭소…마리텔 이말년, 안 닮은 초상화 항의하는 서유리 이마에 이름표 붙여 폭소
웹툰 작가 이말년이 기발한 병맛 코드가 폭소를 만들어냈다.
이말년의 방송은 "350만 원짜리" 태블릿 위에 자신이 준비한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웃음을 줬다.
이말년은 웹툰을 잘 그리는 방법에 대해 "350만 원짜리 태블릿이 필요하다. 이 350만원짜리 태블릿으로 나온 게 '이말년 서유기'다.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러블리즈의 앨범 재킷을 만들겠다며 그린 재채기 하는 물체가 담긴 그림이나 AOA '초아송'을 표현한 재킷 그림 등은 큰 화제를 모았다.
서유리는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 "눈이 왜 저렇죠? 제가 저렇게 생겼나요?"라며 불만을 표했으나 이말년은 이마 위에 '서유리'라고 그의 이름을 써 웃음을 줬다.
시청자들은 이말년의 유행어로 응원했고 이말년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말년은 전반 시청률 1위를 달성하자 "망했다고 생각하면서 했는데 왜 이걸 보는거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무튼 감사하다. 1등 한다고 금일봉 주는 거 아니지 않냐"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