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군산시 자유로 482)내 설치한 산단민원센터에서 민원서류 이용실적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산단 민원센터에서는 지난 ‘09년 7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 어디서나민원 등 300여종 민원발급업무를 시작하여 2012년에는 민원발급 서류가 하루에 평균70건, 2014년에는 93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왔고, 2015년 11월 현재 하루 평균 140건을 발급하고 있다.
그동안 법원민원발급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기업 현장에서 30km 정도의 먼거리에 위치한 조촌동 법원까지 방문해서 발급받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산업현장에 소재한 산단민원센터에 법원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ㆍ운영되면서 거의 반나절이나 소요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 절감 등 편리함으로 기업 활동 및 각종 지원사업 참가와 금융기관의 빠른 업무추진으로 인해 산단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단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모직원의 말에 따르면 “발급기가 설치된 후 법원까지 가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해서 좋다”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추현예 민원봉사과장은 “각 기업체 및 주민에 홍보를 강화하여 법원무인 발급기와 각종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