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부설연구소에 대한 합동 지도 및 점검 △연구실 유형별 안전관리 표준화 모델 개발 △연구실 사고 발생 시 협력체계 유지 △연구실 사고에 대한 조사기법 공유 등 연구실 사고에 대한 공동대응과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상호기술 교류 △실태조사 협조체계 구축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 등의 사고예방기술과 안전보건교육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연구실 재해예방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국내 연구실에서 인화성 물질이나 유해 화학물질 취급에 따른 화재나 폭발, 화학물질 누출 등으로 연간 100여건이 넘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연구실 수는 대학교, 연구기관, 기업연구소 등 모두 4000여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