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 전개

2015-11-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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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군은 본격적인 배추 출하시기를 맞아 관내 농가들을 돕기 위한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자매결연도시와 단체를 비롯한 각급 사회기관단체와 출향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고 SNS를 활용해 ‘내 고장 배추로 김장 3포기 더 담그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무주 반딧불농특산물 대축제 현장[자료사진]


이와함께 군청 후정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무주IC 만남의 광장과 반디랜드 주말직거래장터, 그리고 반딧불장터에도 김장시장을 개장해 배추 판매(구입문의 063-320-2821)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 원예특작 김영종 담당은 “파종시기가 이른 농가는 중간상인을 통해 산지 출하했으나 산지에서 거래하지 못한 농가들의 경우는 도시 근교 지역의 작황호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에서 나서 추진하는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시민들에게는 맛과 품질 면에서 월등하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한 고랭지 배추를 맛 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20농가에서 95ha 규모에 6천 8백여 톤의 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무주군의 주 재배지는 해발 500m 이상의 무풍면 원평과 하덕, 상덕, 삼거리를 비롯해 설천면 삼공과 심곡리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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