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역 이용 안전수칙 합동 캠페인’ 실시

2015-1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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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이용 안전수칙 5가지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14개 철도 운영기관과 함께 ‘철도역 이용 안전수칙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철도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승강장 발빠짐과 넘어짐, 끼임 등 생활밀착형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철도역사 내 안전사고는 연평균 430여건씩 발생해왔다. 승강장과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에서의 이용객 부주의나 스마트기기 사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전국 800여개 지하철 역 등에서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철도역 이용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제시하는 철도역 이용 안전수칙은 △걸어갈 때 스마트폰 사용 안하기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빠짐 주의하기 △승강장과 계단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걷거나 뛰지 않고 손잡이 잡기 △출입문이 닫힐 때는 무리해서 타지 않기 등 총 5가지다.

구본환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합동 캠페인이 철도 이용객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함께 시설적인 결함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개선을 병행해 철도 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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