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5 국제태양에너지학회 세계총회 개최

2015-11-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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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자 1000여 명 방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2015 국제태양에너지학회(ISES) 세계총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ISES 세계총회는 태양에너지, 에너지효율, 신재생 에너지 기술과학, 응용 정책 관련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술대회며 유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등 관련 국제기구 주최 행사들도 부대행사로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관광뷰로는 2007 ISES 대회 유치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이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이어온 결과, 2013년에 ISES 사무국으로부터 2015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러한 대구시의 노력과 성과가 바탕이 돼 2013 세계에너지총회와 2015 세계물포럼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1997년 대전에서 개최된 이래 1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2015 ISES 세계총회에서는 200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존 번(John Byrne) 교수가 연사로 나서 솔라시티 및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재정 조달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18일부터는 2015 아시아태평양 가스콘퍼런스(APGC)가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들 대회를 통해 대구시는 ‘에너지 중심도시 대구’, ‘국제회의 도시 대구’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015 국제태양에너지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그린에너지도시 대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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