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 선점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9일부터 연말까지 해외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또 27~30일 아마존닷컴과 아이허브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 UPI 카드 회원에게는 연말까지 해외 결제금액의 15%를 캐시백 해주고, 신한 비자 카드 회원에게는 배송비를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도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쇼핑몰 이용 고객에게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배송과정에서 물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될 경우 별도 보험가입이 필요 없이 1000달러까지 보상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 '해외직구몰'을 설치하고 9일부터 이달 말까지 결제 고객에게 4~1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대박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