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사업 데모데이 개최

2015-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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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소프트웨어공학센터와 6일 서울 마루180에서 (예비)창업자와 주요 투자자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창업지원사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에서 지원 중인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과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평가 사업 지원 대상 중 우수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직접 투자유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빅베이슨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등 국내외 투자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성공요건과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를 맡은 이혁재 이어링 대표는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미래부와 관계기관의 지원이 큰 힘이 됐으며, 자신감을 갖고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링은 스마트기기의 이어폰 연결음을 이용한 모바일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 개발사로 이통사와 방송사 앱에 탑재될 예정이며, 중국 운영체제(OS)개발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는 등 해외진출을 앞두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사업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평가를 통해 시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이 될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술개발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2012년부터 총 100건을 지원, 36억원의 투자유치와 128명의 일자리 창출을 했으며, 최근 신속지원체제 도입으로 성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SW프로슈머 평가사업은 개발 초기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기술성과 사용성을 평가, 시장성공율을 높이고 있으며, 2015년부터 본사업을 시작, 총 30억원의 투자유치와 28억원의 매출, 5건의 해외진출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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