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넥스는 최근 온라인 전용몰인 에넥스몰을 통해 반려묘 전용가구 '캣토'를 출시했다. 지난 7월 반려견 전용가구 '펫토리'를 출시한 이후 두 번째 선보이는 제품이다.
캣토는 고양이 화장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집안의 사막화를 방지해주는 고양이 전용 화장실 가구다. 고양이가 용변을 볼 때 묻은 모래를 밖으로 나가면서 화장실 내부로 떨어지게 동선을 제작했다. 고양이가 예민한 동물임을 고려해 목재에 홈을 만들어 끼워 맞추는 짜맞춤 공법을 적용, 오랫동안 사용해도 뒤틀리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했다. 마무리는 사포질로 꼼꼼히 했다. 은은하고 깔끔한 느낌의 메이플 컬러에 튼튼한 삼나무 원목, 환경호르몬 방출이 없는 유리 도어 등을 사용해 고양이는 물론 주인에게도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온라인 영업부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구를 처음 출시할 당시에는 이 정도로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치 못했다"며 "펫토리와 캣토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