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창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출시 목표가 내년 상반기인 대리운전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이 서비스는 연간 3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대리운전 수수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2016년 말 30%, 2017년 70%까지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신규 서비스 준비과정에서 비용 투자는 불가피하다"며 "2016년 상반기까지 분기마다 300억원대의 광고 선전비가 사용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광고 부문이 꾸준히 연평균 3~5%대의 매출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게임과 신규 서비스 부문 매출은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