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전국 곳곳 비 시작돼 주말 내내 계속…주말 나들이·여행 시 교통안전 '유의'

[내일 날씨]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내일 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6일)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쪽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서쪽지방은 점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북서해안,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새벽부터, 경북동해안은 낮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고 내다 봤다. 

예상 강수량은 6일 00시부터 24시까지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 서해5도, 북한 : 5~10mm △서울·경기도, 충청남도, 전북서해안, 제주도 : 5m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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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새벽 안개가 예상되는 만큼 주말 여행 및 나들이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일과 모레(7일),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예정으로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