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17년 열리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로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회 유치를 신청한 지역은 강원 고성군, 충남 보령시, 경북 포항시 등 3개 지자체다. 이날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충남 보령시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충청지역에서 처음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게 됐다. 관련기사신협중앙회,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봉사활동 펼쳐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매일 마추어들의 작은 음악회 충남 보령시는 내년 6월 보령요트경기장 완공으로 모든 경기일정을 동일 장소에서 소화할 수 있다는 점과 많은 내·외국인이 찾는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와의 대회 연계를 강조해 위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만큼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 보령 #해양스포츠제전 #대천해수욕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