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SK주식회사 C&C 구성원들이 ‘사랑의 연탄 배달부’로 변신한다.
SK주식회사 C&C(대표이사 박정호 사장)는 구성원 17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총 3회(11월 5일, 12일, 21일)에 걸쳐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SK주식회사 C&C는 2006년부터 각 본부와 팀별로 '먹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Hi-Tech사업본부 구성원 25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가 대부분인 서울시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가 마을 곳곳을 누비며 △리어카 끌기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 역할을 분담하여 8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200장씩 총 16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SK주식회사 C&C 김병두 SKMS실장은 “우리 이웃의 비어 있는 연탄 창고가 하나, 둘씩 채워질 때마다 마음속 따뜻함과 넉넉함이 가득해졌다” 며 "연탄 하나하나에 담은 구성원들의 정성과 온기가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매년 10 ~ 12월을 ‘행복 나눔의 계절’로 선언하고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연탄배달, 김장 김치 담그기, 행복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