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외국인 '매수' 2050선 안착

2015-11-04 16: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덕에 2050선에 안착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21%) 상승한 2052.7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050선을 넘어선 것은 7월 23일(2065.07)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영향이 컸다. 이 날 유가증권에서 외국인은 118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6억원, 3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잇달아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90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9%), 서비스업(1.28%), 전기가스업(1.47%)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76%), 전기전자(-1.11%), 보험(-0.69%), 철강금속(-0.3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현대차(1.85%), 한국전력(1.92%), 현대모비스(2.23%), SK하이닉스(2.19%), 네이버(1.13%)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1.63%), 삼성물산(-1.60%), 삼성생명(-0.90%), 삼성에스디에스(-0.9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05포인트(0.59%) 오른 686.1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원, 18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49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13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