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올랑드 대통령과 한불 포럼 참석…창의인재양성 당부

2015-11-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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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 중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한불 경제협력 포럼 및 고등교육 포럼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학과 기업간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창의적 인재양성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동력 발굴 등 3가지 경제·교육분야 양국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날 포럼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양국은 '창의와 혁신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선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경제계와 교육계가 공동으로 이날 행사를 주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대학교육협의회 지병문 부회장, 루이 갈루아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위원장, 장 루 살즈만 프랑스 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 양국 인사 37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경제협력 포럼에서는 제약·방산·화학·항공우주 산업의 협력 현황 및 제3국 공동진출 방안, 여행 및 복합리조트 등 관광투자와 영화 분야에서의 문화교류 확대 방안, 창조경제 시대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교육 포럼에선 양국 고등교육 정책,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고등교육 국제화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직업교육 및 산학협력에 관한 양국 교육부간 협력의향서(LOI) △양국 대학교육협의체 간 고등교육 발전에 관한 양해각서(MOU)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프랑스 리옹 국립응용과학원(INSA)간 복수학위 협력협정이 체결돼 양국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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