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3일 고잔동 소재 적금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400여명에게 국수와 부침개를 준비해 점심을 대접하며,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봉사활동 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과 인근주민 자원봉사자가 함께 힘을 모아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말벗이 돼 드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양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 참여로 학생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과 봉사의 진정한 기쁨을 깨닫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호관찰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봉사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