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1500만명 돌파

2015-11-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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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누적 탑승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첫 취항 후 6년 10개월만인 3일에 군산-제주 노선 ZE301편에서 1500만 번째 탑승 고객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해 3일 오전 11시30분 군산공항에서 한경봉 군산시 부의장, 남기재 군산경찰서장, 고병관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 지사장, 김계현 서울지방항공청 군산출장소장,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00만 번째 탑승고객 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운의 1500만 번째 고객은 군산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이스타항공 ZE301편에 탑승한 남오정 씨(여, 33)로, 그는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가다 행운의 주인공이 돼 국내선무료왕복항공권과 기념품 및 꽃다발을 경품으로 받았다.

행운의 주인공 남 씨는 “뜻 밖에 맞은 행운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1500만 탑승객 돌파는 지난 2009년 1월 7일 첫 취항 후 국내 항공사 최초로 1만9900원 특가 상품을 시작으로 일찍 예약하는 순서에 따라 차등 가격을 부여하는 조기예약시스템(얼리버드)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그 결과 국내선 95% 탑승률을 기록하는 등 매년 90% 이상 탑승기록 행진을 보여 지난 2014년 2월 탑승객 1000만 명 돌파에 이어 이날 1500만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이날까지 국내선 4곳 정기노선(김포, 청주, 군산, 부산-제주)과 국제선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19곳의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11만5000여 편의 항공기 운항과 18만7000시간의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016년 4~5대의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동남아, 일본, 중국지역으로 노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새만금의 하늘길을 연 이스타항공이 군산공항에서 1500만 번째 탑승 고객을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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